응봉산 feat. 블루문
블루문이 뜬다고 해서 달이 잘 보이는 곳을 한번 찾아봤더니,
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산이 숨은 명소라 해서 한번 찾아가보았다 !
블루문이 무엇인가 하니,
한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로 이런 블루문 현상은 2년 8개월마다 한 번씩 발생한다고 한다.
특히 할로윈 데이인 오늘 블루문이 뜨는 것은 19년만으로 다음 할로윈에 블루문이 뜨는 날은 2039년 10월 31일이 된다고 한다.
음.. 할로윈데이에 볼 수 있어서 특별한 것인건가..
여튼.. 응봉산으로 GOGO ~~ !
응봉산은 처음 가보았는데, 생각보다 괜찮았다.
사람도 많지 않고 산을 잘 못 올라가는 나에게 적당한 코스 ?
올라가면서 찍은 블루문의 모습인데, 실물이 훨 낫다.
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길~!
운동기구도 보이고, 배드민턴장에 경치 감상할 수 있는 벤치까지 아기자기했다.
팔각정까지 나의 걸음마 속도로도 20분 이내 쌉가능이었고, 뷰는 끝내주었다.
급경사 계단은 나를 당황하게 했지만;
내려오는길은 반대편을 이용하였는데,
할로윈데이여서 그런지 느낌이 너무 으스스하고 뭔가 튀어나올 듯.. 조금 무서웠다.
밤에는 많이 어두우니 그냥 올라왔던 길을 이용하자..
블루문 보러간건데 응봉산에 더 감동..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다.
가볍게 올라가기 좋은 산책로 발견한 기분 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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